'12K' 장원준 ‘아깝다’ 완봉승, SK전 3연패 끝
OSEN 기자
발행 2006.06.24 21: 42

롯데 좌완 투수 장원준(21)이 완봉승을 아깝게 놓쳤다.
장원준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서 8.2이닝 6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장원준은 9회 한 타자를 남겨놓고 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와 아깝게 완봉 및 완투승을 놓쳤다. 롯데는 장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문학구장 8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SK는 문학 홈구장 7연패를 기록했다.
8회까지 SK 타선을 맞아 4안타에 탈삼진은 무려 10개씩이나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은 장원준은 9회 마지막 수비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박재홍이 안타를 치고 나간뒤 2루 도루에 성공, 무사 2루의 위기에서 후속타자들인 피커링과 최정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재현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허용했다.
롯데 벤치는 곧바로 장원준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신인 마무리 투수 나승현을 올려 SK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장원준은 시즌 4승째를 올림과 동시에 2004년 데뷔 이후 8게임에 등판해 3연패를 기록했을뿐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던 SK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나승현은 한 타자를 잡고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렸다.
최근 거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는 1회부터 선취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1회 톱타자 박현승이 볼넷을 골라 만든 2사 3루에서 4번 이대호가 SK 선발 김원형으로부터 적시타를 터트려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
마운드에서 장원준이 쾌투로 SK타선을 잠재우고 있는 사이 롯데는 정보명과 박기혁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박기혁은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선발 김원형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장원준의 호투에 눌려 힘을 쓰지 못했다. 박재홍은 9회 안타로 11게임 연속 안타행진을 벌였다.
장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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