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 3R서 1위로 점프, V2 찬스
OSEN 기자
발행 2006.06.25 10: 12

'울트라 땅콩' 장정(26)이 1년 여만에 생애 2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장정은 25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 6221야드)에서 열린 2006 웨그먼스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만을 쓸어담으며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던 안시현(22) 등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인 김미현(29) 브리타니 랭(미국)과는 한 타차로 26일 대회 마지막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전날 나란히 공동 8위였던 장정과 김미현은 이날 각각 6언더파, 5언더파를 때리며 1, 2위를 마크, 대회 최종일은 '땅콩'들간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장정은 작년 7월말 열린 브리티시 오픈 우승 이후 생애 2번째이자 올 시즌 첫 승 도전이고 지난 달 진클럽스앤드리조트오픈 우승으로 4년만에 정상에 복귀한 김미현은 시즌 2번째 우승컵을 바라보고 있다.
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달렸던 안시현은 이날은 3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19위까지 떨어졌다. '한국 낭자군단'에서는 신인 유선영(20)도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에 포진, 우승을 노리고 있고 한희원(28.휠라코리아)과 이선화(20.CJ)도 6언더파로 공동 13위를 마크하며 상위권을 노크하고 있다.
이 대회 바로 전 열린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한 박세리(29.CJ)는 이날도 1오버파로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63위에 머물며 좀처럼 반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국 낭자군단'은 선두 장정을 비롯해 톱10에 3명이 포진하며 올 시즌 LPGA 8번째 및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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