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라이더' 조용준(27.현대)이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가을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조용준은 25일 인천 도원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군 북부리그 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해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번째 재활등판으로 투구수는 29개. 현대는 조용준의 볼스피드가 140km대로 회복되면 곧바로 1군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아직은 직구 스피드가 130km대에 머물고 있다.
조용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영규가 3이닝 1실점으로 막는 동안 타선이 폭발, 현대가 13-2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는 1회 오재일의 투런 홈런 등으로 대거 7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훈련중인 SK 우완 강속구투수 엄정욱도 이날 첫 재활등판을 가졌다. 엄정욱은 2회 구원등판, 1이닝을 던지며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구리구장에서는 홈팀 LG가 경찰 야구단을 2-0으로 제압했다. LG 구원투수 민경수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찰 야구단 선발 조용원은 완투패를 기록했다.
경북 경산구장 경기(삼성-KIA)와 마산구장 경기(롯데-한화)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엄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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