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가슴이 먹먹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OSEN 기자
발행 2006.06.25 19: 01

이준기가 6월 24일 새벽 스위스와의 경기에 분패한 태극전사들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이준기는 이날 밤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스케줄이 있었는데도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정신적 공황상태로 하루 종일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이날 경기 후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도 많이 섭섭하고 우울하실 줄 압니다”라며 “오늘 저도 응원하다 저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고 이날 경기를 관전한 소감을 덧붙였다. 또 이준기는 “저도 기분이 상해 음주를 좀 많이 해서 속이 아~주 안좋습니다”며 ‘한국 대 스위스’ 전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를 “13명의 선수가 뛴 스위스”라며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이준기는 보름이라는 월드컵 축제를 떠나보내기 아쉬워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뛴 우리 선수들을 보니 눈시울이 뜨거워 지더군요”라며 열심히 뛴 태극전사들에 대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준기는 이날 새벽 소속사 식구들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포장마차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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