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 V2로 '한국 낭자군단' 4연속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6.06.26 07: 07

'울트라 땅콩' 장정(26)이 생애 2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장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천22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웨그먼스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8월 1일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후 11개월 여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올 시즌 첫 우승.
장정의 우승으로 '한국 낭자군단'은 올 시즌 LPGA 투어대회 15개 가운데 8개 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한국 낭자군단'은 지난 달 29일 한희원(28.휠라코리아)의 코닝클래식 우승 이후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 3라운드서 선두로 뛰쳐오른 장정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첫 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던 장정은 전반에 버디 3개를 뽑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첫 홀서 2번째 보기를 범했으나 막판 17번홀서 버디를 낚아 한 타 차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날 공동 2위로 장정과 함께 라운딩을 한 김미현(29.KTF)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5위에 올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친 박희정(25.CJ)이 합계 9언더파로 공동 6위를 차지했고 한희원과 이선화(20.CJ)가 공동 10위(8언더파)에 올라 5명이 '톱10'에 포함됐다.
지난해 챔피언인 상금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9언더파로 박희정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고 직전 대회인 맥도날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한 박세리는 이날 2언더파를 쳐 합계 이븐파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이날 이번 대회 처음으로 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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