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팀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요미우리가 외국인 거포를 긴급 수혈한다.
는 요미우리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한신 타이거스 출신의 외국인 타자 조지 아리아스(34)를 조만간 영입할 것이라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득점력 증강과 우타자 보강을 위해 외국인 타자 영입에 나섰고 일본 야구계에 복귀 의사를 가지고 있는 아리아스와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져 영입이 결정됐다는 것이다.
오른쪽 타자인 아리아스는 2000년~2001년 오릭스와 2002~2004년 한신서 5년동안 159홈런 431타점을 기록한 거포. 지난 2003 시즌에서는 38홈런, 107타점으로 한신이 18년만에 리그를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현재 멕시칸리그에서는 타율 2할8푼 18홈런 68타점을 기록 중이다.
요미우리는 고쿠보 다카하시 아베의 부상으로 공격력에 치명타를 입고 6월 들어 16패를 당하는 등 최악의 상태. 이승엽을 제외하고는 득점타를 올릴 만한 타자가 없다. 요미우리는 지난달부터 외국인 타자을 물색해왔다.
아리아스는 한신 3년 동안 주로 1루수로 출전해 이승엽에게는 꺼림칙한 인물. 그러나 는 한신 시절 3루수로 65경기에 출전하 기록도 함께 제시하며 '아리아스는 현재 4번타자 이승엽이 1루수를 맡고 있기 때문에 고쿠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루수로 기용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부동의 4번타자 이승엽의 위치가 한 치도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인정한 것이다.
반면 한때 이승엽과 경쟁자였던 딜론은 고질적인 요통과 수비 난조로 사실상 퇴출 위기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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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시절의 아리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