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보배'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을 위한 에이전시가 설립된다.
지난 25일 월드컵 대표팀의 해단식이 치러진 인천 국제공항에 박지성을 마중 나온 부친 박성종 씨는 "(박)지성이를 전담하는 법인 에이전트사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종 씨에 따르면 에이전시의 법인명은 'JS 리미티드'(가칭)며 다음 달 1일 설립된다. 또한 '우리금융지주'의 도움을 받을 예정으로 잉글랜드 현지와 국내 매니저 2명에 세무, 부동산, 유소년 축구를 맡는 3명 등 5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박 씨는 "(현 에이전시인)FS 코퍼레이션스과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쪽에서 데리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 따로 지성이를 전담으로 관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씨는 이어 "설립 초기에는 박지성을 전담하는 법인이 되겠지만 추후에는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는 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JS 리미티드'는 내년 1월 1일부로 박지성의 공식 에이전시로 활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프로 무대 진출과 함께 호흡을 같이 했던 FS 코퍼레이션스(위더스스포츠 시절 포함)와 결별하게 됐다.
에이전시를 바꿀 경우 통상 6개월 전에 통보해야 해 올 연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박지성 측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FS 코퍼레이션스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은 20일 가량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집 명령이 떨어질 다음 달 중순 잉글랜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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