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일본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 스튜디오 지브리가 2006년 신작 '게드전기'를 8월1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스튜디오 지브리는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움직이는 제작사다.
새로 개봉한 '게드전기'는 미국의 여류 판타지소설 작가 어슐러 르 귄이 1960년대 발표한 '어스시의 마법사(A Wizard Of Earthsea)' 시리즈 중에서 3권 머나먼 바닷가와 4권 테하누를 소재로 해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남인 고로가 연출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기무라 타쿠야가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 '게드전기'의 목소리 출연에도 오카다 준이치 등 일본의 인기 연예인들이 나섰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아렌 왕자 역에는 영화 '도쿄타워'에서의 열연으로 국내에 소개된 오카다 준이치가 캐스팅됐고, 양치기 소녀 테루 역에는 가수 테지마 아오이가 출연했다. 이밖에 현자 게드역에 스기와라 분타, 검은 마법사 거미 역에 타나카 유우코 등 중견 배우들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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