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아듀 다저스', 탬파베이로 전격 트레이드(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06.28 05: 08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LA 다저스 서재응(29)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서재응의 최측근은 28일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재응이 탬파베이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역시 이날 '서재응과 포수 디오너 나바로를 탬파베이로 트레이드했다. 대신 좌완선발 마크 헨드릭슨과 포수 토비 홀을 영입했다'라고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콜레티 단장은 "선발 강화 차원에서 헨드릭슨을 영입했다. 홀은 (주전 포수 러셀 마틴을 받치는) 백업 포수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미 프로농구 NBA 선수로도 뛴 바 있는 장신 좌완 헨드릭슨은 올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었다. 13번 선발 등판해 40실점을 했고, 피안타율은 아메리칸리그 8위에 해당하는 2할 4푼 1리였다.
결국, 데릭 로와 브래드 페니 외에 믿을 만한 선발투수가 부재했던 다저스는 헨드릭슨을 그 대안으로 점찍인 셈이다. 그리고 그 댓가로 지난 겨울부터 '저비용 고효율'의 서재응을 탐내온 탬파베이에 넘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서재응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5.78을 남기고, 반 시즌만에 다저스를 떠나게 됐다. 그러나 선발 요원 헨드릭슨과 사실상 맞트레이드된 만큼 탬파베이로 가서 '적성에 맞는' 선발로 뛸 게 일단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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