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서재응(29)이 새 야구인생을 설계하게 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 속해 있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로 블루제이스를 비롯해 볼티모어가 속해있는 빅리그 최고 흥행지구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내셔널리그의 애리조나와 더불어 가장 역사가 짧은 팀이다. 1998년에 창단됐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애리조나와 달리 아직껏 지구 우승조차 없는 만년 하위팀이다.
올 시즌도 2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33승 44패로 동부지구 최하위다. 홈구장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로 인조잔디 돔구장이다. 영구 결번은 12번과 42번이다. 3000안타 타자 웨이드 보그스(12번)와 빅리그 전구단의 결번으로 지정된 재키 로빈슨(42번)의 백넘버다.
승부사 루 피넬라 감독을 영입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탬파베이는 지난 겨울 조 메이든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휴스턴 단장 출신인 게리 헌시커가 단장을 맡고 있다.
현재 탬파베이의 에이스는 메츠의 특급 유망주로 꼽히다 빅터 삼브라노와 트레이드된 좌완 스캇 카즈미어다. 카즈미어는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3.21을 내고 있다. 서재응과 사실상 맞트레이드된 좌완 마크 헨드릭슨은 제2선발이었다.
야수 중에는 외야수 칼 크로퍼드, 로코 발델리와 유격수 훌리오 루고, 2루수 호르헤 칸투, 3루수 어브리 허프가 주력 멤버다. 한편 탬파베이 홈페이지는 서재응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자마자 '5선발 요원'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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