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던' 이승엽 동료들, 이번 주에 돌아온다
OSEN 기자
발행 2006.06.28 08: 53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0)의 사라졌던 동료들이 돌아온다. 요미우리는 막강 타선을 재구축, 6월의 부진을 털고 7월 대공세를 벌일 수 있게 됐다.
외야수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이번 주 1군에 복귀한다. 오른손 엄지 타박상을 입고 2군에 내려간 아베는 29일 요코하마전, 오른쪽 어깨부상을 당한 다카하시는 30일 한신전에 복귀한다. 한신 출신 새로운 용병타자 조지 아리아스도 7월초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는다.
요미우리는 시즌 초반 니오카 이승엽 다카하시 고쿠보 아베로 이어지는 공포의 타선을 구축해 승승장구했다. 그러다 갑자기 다카하시 고쿠보 아베가 부상으로 빠지고 앞에서 공격첨병 노릇을 해준 야노 역시 부상으로 낙오했다. 팀은 극심한 득점력 빈곤으로 연패를 거듭, 4할대 승률로 추락했다. 27일 현재 6월 성적표는 6승16패. 8연패의 수모를 당한 데 이어 또다시 7연패 중이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 다카하시 아베 등이 들어오면 팀 득점력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는 니오카 이승엽과 새로운 트리오를 묶어 막강한 타선을 재구축, 7월 대공세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승엽에게도 일단 호재로 작용할 듯. 그동안 이승엽은 3번 니오카와 함께 타선 약화의 부담을 고스란히 받아왔다. 아무래도 이들 트리오가 가세하면 니오카-이승엽에게 몰린 하중이 분산되고 이승엽은 보다 여유를 가지고 홈런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다만 찜찜한 대목은 아리아스의 존재.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한 아리아스는 일단 고쿠보 대신 3루를 맡게된다. 그러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고쿠보가 복귀한 이후 어떻게 교통정리가 될지는 미지수다. 일단 부동의 4번타자 겸 주전 1루수인 이승엽의 위치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에서 이미 '실적'이 있는 아리아스는 잠재적 경쟁자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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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다카하시(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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