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상승세 주춤
OSEN 기자
발행 2006.06.28 09: 08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잠시 주춤거렸다.
6월 27일 방송된 ‘주몽’ 11회 분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전국시청률 32.9%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주몽’이 회를 거듭할수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 특히 ‘주몽’은 지금껏 월요일보다 화요일에 방송된 회가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몽’이 잠시 주춤거린 이유는 당초 알려졌던 내용과 다르게 전개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몽’ 제작진은 당초 11회분에서 해모수가 장렬히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맞는 모습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찍 시작된 장마 때문에 그 모습을 미처 담아내지 못해 연기했다. 해모수의 죽음이 지연되자 빠른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보였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충족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은 ‘주몽’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해모수를 1회 더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하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주몽이 과연 해모수가 자신의 친부임을 알게 될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주몽’의 시청률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고구려의 건국사를 그린 ‘주몽’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평이 쏟아져 단 8회만에 인기드라마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30%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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