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결혼보다 우선이다'. SBS '하늘이시여'의 히어로 이태곤이 6월 28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이태곤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해야할 일이 많고 욕심도 많아서 일적인 면에서 80% 정도까지 성취해내면 그때 할 것”이라며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소중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어하는 그는 “드라마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신경 못써줘서 많이 미안했다”는 말도 전했다.
또 사랑과 우정 중 “옛날엔 우정이었는데 스물일곱, 여덜 살이 되면서 우정보다는 사랑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며 “우정을 선택한다고 해서 의리가 있는 건 아니다. 의리는 친구가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25일 종영한 ‘하늘이시여’에서 자경(윤정희)을 극진히 사랑했던 애교만점 남편 구왕모 역할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많은 사랑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이지만 ‘하늘이시여’에 출연하기까지 CF모델로 8년간의 무명생활을 겪어야만 했다.
그래서인지 일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다. 결혼을 늦게 하고 싶어하는 이유도 일에 대한 욕심 때문. 8년간의 무명 생활이 가르쳐준 성실함을 바탕으로 차기작에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태곤은 7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극 ‘연개소문’에서 청년 연개소문을 맡아 또 한번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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