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새 둥지' 탬파베이, 3연패 '수렁'
OSEN 기자
발행 2006.06.28 11: 23

서재응(29)이 새로 합류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또 다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간)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전서 에이스 스캇 카즈미어를 투입했음에도 4-8로 졌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5할 승률에서 12경기나 모자라게 됐다.
이날까지 시즌 승률 4할2푼3리(33승 45패)로 여전히 아메라킨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1위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14.5경기차, 2위 뉴욕 양키스에도 12경기 뒤져 있다. 바로 위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2경기차다.
이날 탬파베이는 선발 카즈미어가 플로리다 타선의 홈런 공세에 맥을 못추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시즌 10승을 바라보던 카즈미어는 4회 미겔 올리보에게 스리런홈런, 5회 미겔 카브레라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6회에도 올리보에게 투런홈런을 얻어맞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기록은 5이닝 6피안타 6실점. 탈삼진 8개에도 불구하고 큰 것 3방에 5패(9승)째의 쓴 잔을 들어야 했다. 방어율은 3.59가 됐다.
탬파베이는 0-8로 패색이 짙은 7회 오브리 허프, 그렉 노턴의 백투백 홈런과 러셀 브래년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전을 전개한 뒤 8회에도 훌리오 루고의 솔로포로 또 다시 따라붙었지만 초반 대량 실점 탓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승리투수는 6⅓이닝 7피안타 3실점한 플로리다 선발 리키 놀라스코(6승4패). 플로리다는 2연패 뒤 3연승을 거뒀다. 승률 4할5푼9리(34승 40패)로 내셔널리그 3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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