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e스포츠에서도 자유계약(FA) 프로게이머가 탄생한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기 협회 이사 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6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 게임단 소속 프로게이머들의 FA 취득 자격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2005년도 결산 보고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수정 보고 ▲협회 정관개정(안) ▲이사회 운영규정 ▲협회 규약개정(안) ▲국가대표 선수단 운영규칙(안) ▲신규 창단기업의 이사회 편입(안) ▲신규 창단기업 이사 변경 승인(안) 등이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앞으로 각 게임단에 소속된 프로게이머들은 3년에서 5년 동안 활동 내용에 따라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할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임의탈퇴(은퇴), 웨이버 공시 등 FA 관련 조항 등이 새로 만들어졌다.
또 프로게임단 대표의 당연직 이사 규정을 신설해 올해 신규 창단된 르카프 오즈와 CJ 엔투스 등 프로게임단 대표가 협회 이사로 편입될 길이 열렸다.
협회 제훈호 상근이사는 "우리 e스포츠가 지금처럼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것은 이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각 이사 사(社)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협회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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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