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외국인 우완투수 텔레마코가 2군 무대에서도 여전히 부진한 투구를 계속하고 있다.
텔레마코는 28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2군 북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16타자를 상대해 7피안타 2볼넷 5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어깨 통증으로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채 2군에서 재활과정을 밟고 있는 텔레마코는 2군리그에서 3게임에 등판해 승없이 1패에 방어율 4.50을 기록하고 있다. LG로선 텔레마코가 구위가 살아나지 않아 퇴출 여부를 조만간에 결론낼 것으로 보인다.
LG는 이날 7-9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최승준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9-9로 비겼다. 상무 박정권은 4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대구구장에서는 경찰 야구단이 삼성을 5-1로 완파하고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경찰 야구단은 선발 이석만과 구원 홍성용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며 삼성 타선을 1점으로 막고 곽용섭이 3회 솔로 홈런(6호) 등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홍성용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
대전구장에서는 원정팀 현대가 한화에 11-2로 대승을 거뒀다. 재활중인 마무리 투수 조용준은 선발로 등판,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6번째 재활등판을 가졌다. 현대 구원투수 장태종이 5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현대 유덕형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함평구장 경기에서는 홈팀 KIA가 선발 진민호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3-1로 제압했다. 진민호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두산 선발 이원희는 5⅓이닝 4피안타 6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인천 도원구장에서는 SK가 롯데를 7-4로 꺾었다. SK는 0-3으로 뒤진 경기 후반 롯데 마운드를 맹폭,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김정환은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LG 텔레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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