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펜웨이파크서 최악투, 보스턴 11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06.29 11: 35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페드로 마르티네스(34·뉴욕 메츠)가 친정 무대에서 대참패를 당했다.
마르티네스는 29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7피안타 3 사사구 8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마르티네스는 이전까지 올 시즌 15번 등판에서 단 1번도 5회 이전에 강판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날은 1회 실책이 끼면서 4실점한 데 이어 3회에도 추가로 4점을 더 잃었다. 마르티네스는 3회에만 매니 라미레스에게 2루타를 맞은 걸 시작으로 알렉스 곤살레스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는 등 4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다. 삼진은 1개 잡는 데 그쳤고 평균자책점은 3.45까지 나빠졌다.
'200승 투수' 마르티네스는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보스턴 에이스로서 117승을 거뒀다. 그러나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 뒤 커트 실링 등과의 불화가 겹치며 메츠로 이적했다.
한편 보스턴 선발 조시 베켓(26)은 7⅔이닝 2실점 7탈삼진으로 시즌 10승(4패)에 성공했다. 보스턴 역시 11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보스턴은 내셔널리그 팀과의 인터리그에서 13승 1패의 압도적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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