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 3경기 연속홈런, 통산 551호
OSEN 기자
발행 2006.06.29 12: 06

켄 그리피 주니어(37.신시내티)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그리피는 29일(한국시간)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7회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5호째. 통산 551호로 역대 10위인 레지 잭슨(전 뉴욕 양키스)의 563개에 12개차로 다가 섰다.
그리피는 요즘과 같은 추세라면 시즌 41개까지 가능하다. 하몬 킬브루(전 미네소타 트윈스, 573개)를 제치고 역대 9위자리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8위는 통산 583개를 때려낸 마크 맥과이어(전 세인트루이스).
이날 신시내티는 1-1 동점이던 3회에만 홈런 3개로 5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펠리페 로페스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자 리치 오릴리아, 스캇 해테버그가 잇단 투런홈런으로 화답한 것.
7회에는 그리피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로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를 1경기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인 캔자스시티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서 7승(1패)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던 터였다.
7이닝 6피안타 1실점한 신시내티 선발 애런 해렁은 9승(5패)째를 거두며 10승 고지에 1승 만을 남겨뒀다. 6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통타당한 스캇 일라튼(3승9패)이 패전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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