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4G 연속 안타 끝, 팀은 9연패(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06.29 21: 03

요미우리 이승엽(30)의 안타 행진이 14경기에서 멈추었다. 팀은 데뷔 등판한 고졸루키에게 농락당하고 9연패에 빠졌다.
이승엽은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볼넷 1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11일 지바 롯데전부터 이어온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추었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이승엽은 이날 안타를 터트리지 못해 타율은 3할3푼2리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햇병아리 투수에게 잇따라 헛스윙 삼진의 수모를 당했다. 요코하마 선발 투수는 19살짜리 고졸 루키 야마구치 슌으로 이날 데뷔 등판이었다. 이승엽은 야마구치의 싱싱한 직구에 연방 방망이를 헛돌렸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3구째 바깥쪽 높은직구(144km)에 헛스윙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가운데 선두 타자로 나선 5회초 두 번째 타석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직구(140km)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타구음이 나지 않았다.
7회초 1사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가와무라 다케오를 맞아 2구째 바깥쪽 직구(145km)에 막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요코하마 광속구 소방수 크룬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몸쪽 포크볼에 속지 않고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요미우리는 5회초 가메이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면했을 뿐 타선 침묵으로 시즌 최다 연패에 빠졌다. 시즌 34승2무38패로 승률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요코하마 선발 야마구치는 6이닝 2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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