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난민구호 위해 거액 기부
OSEN 기자
발행 2006.06.30 08: 29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콘 에어'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30일(한국시간) 200만 달러(20억원)를 국제 사면위원회(AI)에 난민들을 위한 의료비와 구호 기금 등에 써달라고 기부했다.
지난 2년동안 AI에서 자원 봉사를 해온 그는 이날 비디오 녹화를 통해 "내 아기는 9개월 동안 엄마 뱃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받다가 태어났다. 이제 아기를 키우고 교육시키면서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일 것인가. 책을 읽어주고 예절을 가르치며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러나 내전에 시달리는 국가에서 태어난 많은 아이들은 보호를 받는게 아니라 총을 들려서 전쟁터에 보내지고 있다. 헐벗은채 굶주리는 난민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은 케이지의 선행과 함게 홍콩의 액션 스타 성룡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자선기금으로 내놓기로 한 사실도 크게 보도했다. 수천억원 자산가로 알려진 성룡은 1988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을 설립했으며, 전날 홍콩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죽으면 전 재산의 절반은 자선재단에 기부하고, 나머지 절반은 아내와 아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톱스타 가운데서는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입양아를 둔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자신의 수입 3분의 1을 각종 자선단체에 기부키로 하는 등 선행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mcgwire@osen.co.kr
'로드 오브 워' 영화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