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저 놀이기구 못타는데요." 공포영화 '아랑'에서 원귀의 한을 풀어주는 열혈형사 이동욱이 놀이동산의 바이킹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동욱은 28일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이 개봉하는 날, TV 연예가중계 촬영을 위해 잠실 롯데월드를 찾았다. 채윤서 리포터와 게릴라 데이트를 찍는 과정에서 담당 PD는 연인들의 놀이기구 코스인 바이킹에 탈 것을 제안했고, 이에 이동욱이 진땀을 흘린 것. 이동욱은 "바이킹 말고 다른 거 타면 안되냐"고 카메라 감독에게 제안했다가 거절당하고는 결국 무난히 '바이킹 타기'를 마쳤다.
이날 바이킹 타기에는 이동욱을 보기 위해 경북 구미에서 올라온 고등학교 3학년 팬이 함께 하는 설정이라서 도저히 빠질수 없었다는 것. 이동욱은 처음 타는 바이킹에 놀란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고는 미리 준비한 장미를 팬에게 전달하는 성의를 보였다.
이날 촬영은 이동욱이 도착하면서 그의 주윌 몰려든 인파들이 휴대폰 촬영과 사인 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는 게 영화 제작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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