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감독 대행, "광안리 직행 장담은 아직 이르다"
OSEN 기자
발행 2006.06.30 11: 21

KTF의 광안리 직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KTF는 지난 24일 SKT를 3-1로 누르고 시즌 처음 선두로 나섰다. 광안리 직행티켓을 얻기 위한 큰 고비를 넘긴 셈이다. 남은 경기는 삼성전자와 한빛전 단 2경기.
6승 2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KTF는 오는 7월 2일 삼성전자와 10주차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광안리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지만, 패할 경우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KTF의 이준호 감독 대행은 "최근 삼성전자에게 계속 당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WCG를 비롯해 듀얼 예선에서 패한 게 마음에 많이 걸린다"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5일 WCG 예선에서 이병민이 이창훈께 패한 것을 비롯, 28일 치러진 듀얼 예선에서도 박정석, 김윤환 등 팀내 주전급 선수들이 잇따라 패배. 이 대행의 불안감을 더 가중 시켰다.
이 대행은 "광안리 직행을 위해서는 삼성전을 꼭 잡아야 한다"며 "선수단에 처절하게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히며 삼성전자전에 대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의 김가을 감독은 듀얼예선에서의 활약에 대해 "신인선수 육성 시스템이 이제 빛을 보는거 같다"며 "전기경기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해 후기리그에서 다시 삼성전자 돌풍을 보여드리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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