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인터리그서 NL에 압도적 우세
OSEN 기자
발행 2006.06.30 13: 44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내셔널리그(NL)는 열등리그(inferior league)인가?. LA 타임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미네소타 원정 3연패 소식을 보도하면서 NL을 일컬어 '열등리그'란 문구를 달았다. 29일까지 콜로라도(9승 3패)와 플로리다(8승 7패)를 제외하고 아메리칸리그(AL) 팀과의 인터리그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보인 NL팀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30일 텍사스를 이긴 샌프란시스코도 인터리그 전적 8승 7패가 됐으나 콜로라도만이 NL 팀 중 유일하게 승보다 패가 2승 이상 많다. 특히 다저스는 인터리그 원정 15연패에다 최근 9경기 중 8번을 패했다. 이밖에 NL을 대표하는 뉴욕 메츠(5승 7패)와 세인트루이스(4승 8패)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메츠는 30일 톰 글래빈을 내고도 보스턴의 12연승을 저지하지 못했다. 반면 보스턴은 최근 12연승 포함 NL팀과의 인터리그에서 14승 1패를 거두고 있다. AL 중부지구의 '빅3' 디트로이트,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를 비롯해 시애틀과 탬파베이도 인터리그에서만 10승 이상을 챙겼다. 이와 대조적으로 NL은 애리조나 휴스턴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워싱턴이 10패 이상을 당했다. 물론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의 말처럼 (올스타전이나) 월드시리즈는 양상이 다를지 모르지만 힘의 쏠림이 유난히 두드러지는 올 시즌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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