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아시아 최강전 2차대회 첫 승
OSEN 기자
발행 2006.06.30 18: 16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2006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전 2차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미 일본에서 열렸던 1차 대회에서 대만 중국 일본을 모두 연파하고 1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만과의 2차대회 1차전에서 김학민 문성민 김요한 '대학 삼총사'의 수훈으로 3-1(25-17 25-18 21-25 25-22)로 승리했다.
세터 최태웅의 안정된 볼 배급을 받은 김학민 문성민 김요한의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1세트를 가볍게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서도 김요한과 김학민의 스파이크를 앞세워 10-2까지 점수를 벌린 끝에 2세트까지 따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한국은 장신 센터 조청하우의 속공과 블로킹과 장텐유의 공격력이 살아난 대만에게 3세트를 뺏긴 뒤 4세트에서도 대만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10-12까지 뒤지는 등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한국은 17-17 동점에서 김학민이 스파이크 2개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한 뒤 24-22 상황에서 윤봉우의 속공으로 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중국이 일본에 3-1(21-25 25-22 25-22 25-16)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첫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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