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 리턴즈', 美 개봉 첫날 2100만달러
OSEN 기자
발행 2006.07.01 08: 39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슈퍼맨이 영화속 장면 그대로 미국 하늘을 기분좋게 훨훨 날았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미 전역에서 개봉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수퍼맨 리턴즈'가 전야제 포함 개봉 첫날 21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는 이날 북미 지역에서만 모두 3915개 극장에 '수퍼맨 리턴즈'를 걸었고 수요일 하룻동안에만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10시부터 시작된 전야제 행사에서는 3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수퍼맨 리턴즈'의 수요일 흥행 기록은 역대 11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가 세운 1820만 달러에 조금 못미쳤다. 역대 최고 기록은 소니 픽처스의 '스파이더맨 2'가 2004년 6월에 기록한 4040만 달러다. 싱어 감독이 자신이 키우다시피한 '엑스맨' 시리즈를 마다하고 메가폰을 잡은 '수퍼맨 리턴즈'에는 고 크리스토퍼 리브를 꼭 닯은 신예 브랜든 루쓰가 슈퍼맨 망토를 걸쳤다. 슈퍼맨의 영원한 연인 로이스 레인으로는 케이트 보스워스, 악당 렉스 루더는 개성파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연기했다. mcgwire@osen.co.kr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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