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펫코파크(샌디에이고), 김영준 특파원] 8이닝이나 던지고도 승리를 얻어내는 데 실패했지만 팀이 이겼으니 괜찮다는 자세였다.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 직후 펫코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박찬호는 샌디에이고의 주축 투수답게 인터뷰에 응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8회까지 던졌다. ▲어제 팀이 연장(14회)까지 갔다. 또 내일 낮부터 더블헤더를 치러야 한다. 이 때문에 (선발로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3회까지 4점 줬을 때도 이 생각으로 버텼다. -3회 이후부터 투구가 급격히 좋아졌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데 주력했다. 홈런 3방을 맞았지만 로케이션 실수에서 비롯됐다. -팀이 6-5로 끝내기 역전승했다.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기에 팀이 박빙의 승부를 끝까지 펼칠 수 있었고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5년만에 만난 본즈와의 대결에서 압승했다. ▲1회엔 주자가 있을 때 만나 큰 것 안 맞으려고 집중했다. 실투면 홈런이라 조심했다. 빠른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볼배합을 다양하게 했다. -체력은 문제 없나. ▲괜찮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