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욱-윤종민 조, "연습보다 실전에 강하다"
OSEN 기자
발행 2006.07.01 19: 18

SKT의 '악마'박용욱(23)과 윤종민(20)이 오랜만에 절묘한 호흡을 과시했다.
박용욱-윤종민 조는 1일 서울 삼성동 세중 게임월드서 벌어진 10주차 1경기 e네이쳐와의 팀플전서 김강호-정영주 조를 누르고 경기를 2-1 우세로 이끌었다.
박용욱-윤종민 조는 지난 후기리그 결승전 팀플전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박용욱은 "걱정이 많았다. 경기를 준비할 때는 손발이 안 맞는 면이 있었지만 실전은 이겨서 좋다. 역시 연습보다는 실전에 강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종민은 "경기 전 마우스가 고장이 나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그래도 경기가 잘 풀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KTF전서 연승 행진을 '15'에서 멈춘 것에 대해 윤종민 "판단을 잘못했다"며 "내 실수로 (김)성제형까지 지게 했다. 연승에 미련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다"며 마음가짐을 다시 잡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박용욱은 "초반 양쪽의 빌드가 너무나도 비슷해서 가스 러시를 선택했다"며 "혼전 중에도 (윤)종민이가 잘 버텨서 이길 수 있었다"며 윤종민을 치켜세우며 승리의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한 경기 남겨두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박용욱은 "그동안 우리 팀은 프로리그 초반에 주춤하다가 치고 올라왔었다"며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좋았는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 경기가 남았지만 준 PO, PO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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