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역전 2루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1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2-2 동점이던 2사2루 세번째 타석에서 천금같은 우익선상 2루타를 작렬, 2루주자 니오카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승엽은 앞선 타자 니오카가 2사3루에서 왼쪽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터트려 2-2 동점을 만들자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작심한 듯 한신선발 옥스프링의 초구 몸쪽 체인지업(128km)를 끌어당겨 1루수 오른쪽으로 총알같이 빠져나가는 시즌 14호 2루타를 날려 역전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다음타자 다카하시의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시즌 55타점째와 61득점째. 앞선 두타석에서는 부진했다. 이승엽은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서 삼구삼진을 당했다. 한신선발 우완 옥스프링은 몸쪽슬라이더와 외곽체인지업에 이어 곧바로 몸쪽슬라이더로 승부를 걸어왔다. 볼이 좀 빠진 듯 했으나 주심은 손을 들었다. 이승엽은 다소 불만스러운 얼굴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1-2로 뒤진 4회말 2사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구째 가운데로 떨어지는 커트볼을 걷어올렸으나 좌익수 플라이. 경기는 6회말 현재 요미우리가 4-2로 앞서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