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1군 선발진의 재활투구를 앞세워 신생팀 경찰 야구단에 완승을 거뒀다.
SK는 1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2군 북부리그 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와 박재상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6-1로 승리를 거뒀다.
다른 구장의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돼 이날 유일하게 열린 경기서 SK는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는 사이드암 신승현과 광속구 투수 엄정욱의 구위를 점검했다. 어깨 부상에서 재활중인 엄정욱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 컨디션을 거의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이번이 3번째 재활등판으로 150km대의 강속구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초 급성편도선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신승현은 첫 재활등판을 가졌다. 지난 달 25일 첫 불펜피칭 30개를 가졌던 신승현은 엄정욱에 이어 4회부터 구원등판, 2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해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구위를 점검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장찬이 6회부터 끝까지 책임을 줘 4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불펜 붕괴로 1군에서 고전하고 있는 SK로선 이들의 빠른 합류가 절실한 시점이다. 공격에서는 박재상이 5호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김남영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찰야구단에서는 구원투수 홍성용이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김만윤이 3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
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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