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만 달러의 소녀’ 위성미(17, 미국명 미셸 위, 나이키골프)가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바짝 압박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데뷔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위성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뉴포트CC(파71)에서 벌어진 LPGA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 공동선두인 소렌스탐과 팻 허스트(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코스가 어려워 언더파를 친 선수가 3명에 그친 대회 2라운드에서 위성미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위성미는 16번홀까지 1언더파로 선두 그룹에 올랐으나 17번홀 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선두를 놓쳤다. 시즌 9개 대회 우승 및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낭자군단’에서는 안시현이 이븐파로 중간합계 142타로 위성미 및 한국계 아마추어인 제인 박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마크, 선두인 소렌스탐과 허스트를 압박하고 있다. 전날 소렌스탐과 공동 선두였던 ‘골프 여왕’ 박세리(29.CJ)는 이날 3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1오버파(143타)로 장정,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한국 낭자군단에서는 김영이 데일리 베스트샷인 2언더파를 때리며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11위, 김미현은 중간합계 5오버파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sun@osen.co.kr 위성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