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빅유닛' 랜디 존슨(43.뉴욕 양키스)을 두들기면서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라이벌전에서 메츠는 선발 스티브 트랙슬의 6이닝 2실점 호투 속에 타선이 폭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메츠는 2-2 동점이던 4회 화력을 집중하며 한꺼번에 5득점, 승부를 갈랐다. 라몬 카스트로, 호세 레예스, 폴 로두카가 줄줄이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안타 4개와 볼넷 2개로 존슨을 정신 없이 몰아 붙인 것. 7-2로 크게 앞선 6회에는 엘리 마레로가 좌월 솔로홈런으로 양키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로두카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양팀 선수 중 가장 돋보였고, 레예스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존슨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트랙슬은 개인 5연승을 거두며 시즌 7승(4패)째를 마크했다. 최근 3경기 합계 20⅓이닝 동안 합계 4실점으로 살아나는 듯했던 존슨은 이날 6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난타당하며 7패(9승)째 멍에를 써야 했다. 4.84까지 떨어졌던 방어율은 5.25로 다시 치솟았다. workhorse@osen.co.kr 트랙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