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호들, 울버햄튼 감독직 사임
OSEN 기자
발행 2006.07.02 15: 50

설기현(26)이 몸담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글렌 호들 감독이 사임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wolves.co.uk)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호들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제즈 목시 울버햄튼 구단 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들 감독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와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며 "나는 호들 감독에게 재고해줄 수 없겠느냐는 의사를 타진했지만 그의 뜻이 너무나도 확고해 사표를 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12월 울버햄튼 감독직을 맡은 뒤 지난해 여름 1년 계약을 맺었던 호들 감독은 "울버햄튼을 그만둔다는 것은 나로서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빨리 결정하는 것이 팀으로서도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들 감독은 "울버햄튼을 맡겨준 이사회와 나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 그리고 성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며 "울버햄튼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나가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tankpark@osen.co.kr 울버햄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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