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해피엔딩, 시청률 44.9%, 점유율 61%
OSEN 기자
발행 2006.07.03 07: 22

작년 9월 10일 첫 방송한 SBS TV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임성한 극본, 이영희 연출)가 7월 2일, 10개월간의 대장정을 해피엔딩으로 마쳤다. 그 동안 얽히고설켰던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모든 구성원이 ‘가족’이라는 따뜻한 품으로 돌아간 85회, ‘하늘이시여’ 마지막 방송분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시청률 집계 결과 44.9%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리서치에서도 44.5%로 집계돼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늘이시여’는 그 동안 30%를 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쳐오면서도 매번 40% 벽을 넘는 데는 실패했는데 마지막 방송에서 그 소원을 이루게 됐다. 시청률 44.9%는 작년 여름에 방송됐던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집계한 ‘하늘이시여’의 점유율을 무려 61%였다. 2일 방송된 ‘하늘이시여’는 복잡하게 얽힌 사연의 열쇠를 쥐고 있었던 영선(한혜숙 분)이 교통사고 후 뇌수술을 받고 별 후유증 없이 깨어나는 장면이 방송됐고 한때 실어증에 빠졌던 자경(윤정희 분)도 자기가 낳은 아기를 보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혈육 다툼을 벌일 뻔했던 모란실(반효정 분)과 왕마리아(정혜선 분)는 서로를 이해하고 장차 한집에 살면서 새롭게 가족이 될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건강을 되찾은 자경과 왕모(이태곤 분)는 화려한 조명으로 치장된 호수에서 조각배를 타면서 한층 두터워진 사랑과 새로운 삶은 약속했고 이리(강지섭 분)는 꿈꾸던 빅스타가 되어 슬아(이수경 분)와 사랑의 결실도 맺었다. 지독한 악역을 맡았던 배득도 진실로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자경의 쾌유와 건강을 빌었다. ‘하늘이시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많은 시청자들이 찾아와 “눈물로 마지막 방송을 지켜봤다”며 드라마의 종영에 대한 소회를 풀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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