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의 후안 로만 리켈메 대신 프랑스의 '차세대 지단' 프랑크 리베리와 우크라이나의 막심 칼리니첸코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리켈메가 스페인 비야레알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맨유가 미드필드 강화를 위해 리베리와 칼리니첸코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켈메는 영국 일간지 를 통해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고 이에 대해 기쁨을 느끼지만 최근 비야레알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며 "이 말은 독일 월드컵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관심의 방향을 리베리와 칼린첸코로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올림피크 리옹으로 팀을 옮기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리베리보다 칼리니첸코에게 더욱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칼리니첸코의 현재 소속팀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의 이적료면 언제든지 이적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정만 남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칼리니첸코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을 8강까지 올려놓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지난달 20일 함부르크에서 열렸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할 당시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등의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바 있다. tankpark@osen.co.kr 프랑크 리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