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국내 흥행 열기가 '수퍼맨 리턴즈'까지 이어졌다. 5월3일 '미션 임파서블3' 개봉이후 10주연속 블록버스터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점령하고 있다. 그전에는 20주연속 한국영화가 고지를 사수하며 선전을 거듭했다. 28일 개봉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수퍼맨 리턴즈'는 지난 주말 54만3000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관객 동원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크린 점유율은 42%로 '미션 임파서블3'와 '다빈치 코드' 때의 강력한 돌풍 때에 비하면 그 위세가 많이 떨어졌다. 2위는 송윤아 이동욱 주연의 공포영화 '아랑'으로 20만명이 지켜봤고, 개봉 4주차인 조인성 주연의 액션 누아르 '비열한 거리'가 11만20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엑스맨: 최후의 전쟁'으로 9만명. 주목할만한 사실은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수작 '비열한 거리'의 뒷심 발휘다. 6월15일 개봉 첫 주말 당시 '엑스맨'에게 큰 스코어 차로 뒤졌던 이 영화는 2주차부터 엎치락 뒷치락 박빙의 승부를 거듭하더니 지난 주말부터 확실히 우세를 잡았다. 누적 관객수는 '엑스맨'이 151만명으로 '비열한 거리'의 129만명에 22만명 차로 앞서 있다. mcgwire@osen.co.kr 워너 브러더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