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하정우 ‘영화제의 사나이’
OSEN 기자
발행 2006.07.03 10: 24

연기자 하정우가 ‘영화제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적어도 올해만큼은 세계 유명 영화제와 유달리 인연이 많다. 하정우는 현재 ‘체코 카를로비바리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이 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하정우는 김기덕 감독, 배우 성현아와 함께 지난 6월 29일 출국해 7월 1일 개막작 상영 행사를 가졌다. 영화 ‘시간’은 시간이 흐를수록 퇴색해가는 사랑의 모습을 극복하기 위해 여자가 성형수술을 하고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되어 나타난다는 다소 엽기적인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하정우는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등에 업고 각종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2일에는 ‘한국 영화의 밤’에도 참가했다. 하정우는 지난 5월에는 칸 영화제에도 다녀왔다.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가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됐기 때문이었다. 하정우는 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상당히 고무적인 기운을 챙긴 바 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전도연의 보디가드를 맡아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낯이 익은 하정우는 현재 뮤지컬 영화 ‘구미호 가족’ 후반부 작업을 남겨 놓고 있다. 하정우는 중견 탤런트 김용건의 아들이기도 하다. 100c@osen.co.kr 체코 ‘카를로비바리영화제’에 참석한 김기덕 감독, 하정우, 성현아(왼쪽부터). /사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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