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영입 후보", 스코틀랜드 하츠 감독
OSEN 기자
발행 2006.07.03 11: 13

안정환(30)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츠 이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www.bbc.co.uk)은 3일(한국시간) 새롭게 하츠의 지휘봉을 잡은 발다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이 안정환을 영입 후보로 확인했다고 보도, 안정환의 하츠 이적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50만 파운드(약 8억 7000만 원)의 이적료면 MSV 뒤스부르크에서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이 가능한 가운데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은 "안정환이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다른 후보가 3~4명 더 있다"며 "선수들의 능력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 일단 안정환은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 중 한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바나우수카스 감독은 "구단주와 영입 후보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며 "향후 몇 주 정도면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정환의 에이전트인 톰 샌더슨은 "하츠는 이미 이적료 75만 유로(약 9억 원)를 준비해놓았다"며 "이미 안정환의 연봉에 대해 협의 중이고 모든 결정권은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에게 달려있다. 하루 빨리 안정환의 이적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혀 안정환의 하츠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2005~2006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하츠는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여서 안정환이 하츠로 이적할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