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1998년 월드컵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유리 조르카에프(38)가 소속팀인 레드 불 뉴욕에서 퇴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 사이트 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르카에프가 이미 지난달 메이저리그사커(MLS) 레드 불 뉴욕에서 퇴단했다고 보도했다. 한 프랑스 대표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조르카에프와 만나 얘기를 나눴더니 프랑스에 남아 있는 가족문제가 심각해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르카에프는 지난 2일 프랑크푸르트서 열렸던 프랑스와 브라질의 2006 독일 월드컵 8강전을 현장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고 이러한 보도가 나오자 레드 불 뉴욕 구단 측은 "조르카에프가 가족 문제 때문에 팀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십분 이해한다"며 "문제가 풀리는 즉시 다시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르카에프가 벌써 축구선수로서는 환갑에 가까운 38세인 점을 감안할 때 더이상 선수로서 생활을 계속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랑스를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던 조르카에프는 그레노블(1984~1989) 스트라스부르(1989~1991) AS 모나코(1991~1995) 파리 생제르맹(1995~1996) 등을 거쳐 프랑스 월드컵 당시에는 인터 밀란(1996~1999)에서 활약했고 이후 카이저스라우테른(1999~2002) 볼튼 원더러스(2002~2004) 블랙번 로버스(2004)를 거쳐 지난 2005년부터 레드 불 뉴욕에서 활약해 왔다. 지난 1993년부터 프랑스 대표로 활약했던 조르카에프는 A매치 82경기에 나와 28골을 넣은 뒤 지난 2002년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