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선발이라 5회 들어 피곤", 서재응
OSEN 기자
발행 2006.07.03 15: 20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이닝이 거듭될수록 더 날카로웠다". 비록 패했지만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선발' 서재응(29)에 대해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렸다. 서재응은 3일(이하 한국시간) RFK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원정경기에 탬파베이 이적 이래 처음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점)했다. 그러나 탬파베이 지역지 과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수비가 너무 안 도와줬다'는 논조의 기사를 내보냈다. 실제 서재응은 1회 라이언 짐머만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맞은 뒤 추가 1실점은 2루수 호르헤 칸투의 에러에서 비롯됐다. 또 이어 나온 호세 기옌의 2루타나 3회 닉 존슨의 2루타 역시 좌익수 칼 크로퍼드의 수비가 매끄럽지 못했다. 아울러 매든 감독은 서재응이 LA 다저스에서 6월 3일 필라델피아전 이래 첫 선발이었다는 사실도 잊지 않았다. 매든은 "서재응은 더 선발로 꾸준히 던질 필요가 있다. 실제 오늘도 이닝이 거듭될수록 날카로워졌다. 긍정적 신호가 아닐 수 없다"라고 평했다. 서재응 또한 "불펜으로 25~20구씩 던지다 오늘 90구를 던졌다. 그러다보니 5회엔 다소 피곤했다. 그러나 (3실점했던) 1회보다 2회 이후 피칭이 더 좋았다"라고 자평했다. 이변이 없는 한 서재응은 오는 8일 뉴욕 양키스와의 트로피카나 필드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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