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때아닌 ‘황진이’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조선시대 중종 때의 명기 황진이 이야기를 다룬 영화, 드라마가 홍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황진이’는 KBS 2TV에서 9월께 30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 때 하지원이 황진이 역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종 출연 합의에는 실패했다.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황진이’는 올 연말 개봉 예정으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황진이 역으로 송혜교가 캐스팅 돼 있다. 여기에 ‘케이블 버전’ 황진이가 또 하나 준비 중이다. 케이블 TV 방송을 목표로 ‘열혈낭자 황진이’가 크랭크인을 서두르고 있다. ‘열혈낭자 황진이’는 상대적으로 표현이 자유로운 케이블 TV 방송에 맞게 노출이나 농의 수위가 좀더 노골적이다. 케이블 채널이나 위성 DMB TU미디어 등과 방송 스케줄을 협의 중에 있으며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4부작 퓨전 사극으로 만들어 진다. 전생과 현생의 연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극을 진행하고 명기 황진이를 ‘말괄량이 황진이’라는 현대적 인물로 재해석 하는 드라마이다. 작년 OCN에서 방송돼 그 실험성을 인정받은 ‘가족연애사’를 제작한 할리우드 픽처스가 제작을 맡았고 8월 말 크랭크인 계획이다. 황진이 역은 아직 배우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할리우드 픽처스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신인배우를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이름값 있는 기존 배우를 기용할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조연 배우들은 속속 캐스팅이 이뤄지고 있는데 황진이의 친구 ‘보림’ 역에는 2005년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의 심한월(21)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심한월은 CF 모델이나 패션 모델로 주로 활동했고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드라마에는 또 1995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최윤영도 비중 있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고 그룹 태사자 출신의 김영민도 캐스팅 됐다. 100c@osen.co.kr 2005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의 연기자 심한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