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남편 김태욱의 아내사랑은'
OSEN 기자
발행 2006.07.03 21: 19

미시 탤런트 채시라가 남편 김태욱의 아내사랑법을 살짝 공개했다.
채시라는 7월 3일 KBS 수원센터에서 진행된 ‘투명인간 최장수’(박계옥 극본, 정해룡 연출) 기자간담회에서 남편자랑을 수줍게 전했다.
극중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 엄마로 나오는 채시라는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하게도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다. 또 내가 일하고 있는 동안에는 아빠(김태욱)가 아이와 산책도 하고 잘 놀아준다”며 흐뭇하게 말했다.
김태욱-채시라 커플은 스타부부 중에서도 닭살커플로 소문났을 만큼 금슬이 좋다. 채시라가 드라마 출연 등으로 바빠지면 육아를 김태욱이 맡아 채시라의 수고를 덜어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채시라는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욱이 바쁜 자신을 위해 배려해준 일화를 공개했다.
“얼마 전 촬영 때문에 내가 피곤할까봐 남편이 아이를 시댁으로 1박 2일간 보냈다. 태욱 씨는 나를 배려해서 그렇게 했지만 막상 일찍 집에 돌아와서 아이가 없을 것을 보니 우울했다”는 말로 부부애를 은근슬쩍 과시했다.
이어 채시라는 “20대보다 지금이 더욱 행복하고 엄마라서 행복하고 또 나이를 먹는 것이 정말 좋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했다. “이번 작품은 ‘애정의 조건’ 때보다도 아이에 대한 엄마의 마음을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그때보다 더 엄마다운 엄마, 주부다운 주부를 표현해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극중에서 채시라는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전형적인 주부 소영 역을 연기한다. 그녀는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의 엄마로 등장, 이번 작품을 통해 엄마와 자식 간 이야기를 부각시키고 싶다고 했다. 더불어 이 세상의 아줌마들에게도 꿈이 있고 로맨스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다.
채시라가 사극 '해신' 이후 1년만에 출연하는 현대물 ‘투명인간 최장수’는 강력계 형사라는 직업 때문에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편 장수(유오성) 때문에 소영(채시라)이 이혼을 결심하지만 남편의 불치병(알츠하이머)을 알게 되면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휴먼 드라마로 ‘위대한 유산’ 후속으로 7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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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극 '투명인간 최장수' 제작발표회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채시라.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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