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최여진은 잊어달라”
OSEN 기자
발행 2006.07.04 08: 47

최여진이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탤런트 최여진은 7월 3일 경기도 KBS 수원센터에서 진행된 ‘투명인간 최장수’(박계옥 극본, 정해룡 연출)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소감을 전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거듭 강조했다.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최여진의 모습은 처음 연기를 시작하는 신인마냥 설레고 들떠 있었다. 그녀는 “1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다. 1년이면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 또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것과 전혀 다르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최여진은 극중에서 소매치기로 등장한다. 아버지에게서도 느끼지 못한 부성을 장수(유오성)에게서 느끼곤 부성과 연인 감정 사이를 오가며 장수에게 다가간다. 소매치기로 출연하다 보니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 지금까지 그녀가 마냥 예쁘고 섹시한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면 이번엔 털털하고 남자 같은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생각이다. 최여진은 “조현수라는 캐릭터는 장수와 그 외의 인물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 선과 악을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연기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유오성 선배가 잘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말했다. 2001년 슈퍼 엘리트 모델로 데뷔한 최여진은 2004년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의 연인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고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다시 인사하게 됐다. 그녀가 1년 만에 출연하는 ‘투명인간 최장수’는 강력계 형사 최장수가 알츠하이머라는 불치병 선고를 받은 후 아내 오소영과 두 자식에게 남은 인생을 헌신하게 된다는 가족애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7월 5일 첫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KBS 2TV 새 수목극 ‘투명인간 최장수’ 제작발표회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최여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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