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아리아스 가세로 '기적 타선' 구축
OSEN 기자
발행 2006.07.04 09: 03

'기적을 일으켜라'. 후반기 대역전 우승을 노리는 요미우리가 '기적 타선'을 구축한다. 요미우리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조지 아리아스(34)가 3일 입단했다. 아리아스는 구단 사무실에서 가진 입단식에서 “일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만큼 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리아스의 보직은 좌익수로 결정났다. 하라 감독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좌익수로 기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측면이란 이달 중순께로 예정된 고쿠보의 3루수 복귀를 의미한다. 아리아스도 1루, 3루, 외야수 글러브를 모두 챙겨왔다. 원래 1,3루를 주로 봤지만 멕시칸리그에서 외야수로 15경기에 뛰었다. 아리아스는 빠르면 이번주 중 주니치전에 선발 출전한다. 니오카-이승엽-다카하시의 클린업트리오를 받치는 6번 타자로 기용된다. 아리아스 뒤에는 아베가 대기한다. 시즌 개막과 함께 맹위를 떨친 요미우리 막강타선이 재현되는 것이다. 당시 6번 고쿠보 대신 아리아스가 자리를 잡았다. 아리아스는 오릭스 한신을 거치는 5년동안 159개의 홈런을 터트린 장거리타자. 요미우리의 후반 대공세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월 들어 다카하시의 가세로 힘이 붙은 중심 타선, 아리아스의 입단, 그리고 고쿠보까지 가세하면 강력한 타선을 구성된다. 하지만 역전 우승을 노리기엔 늦은감이 없지 않다. 1위 주니치와는 8게임차로 벌어져 있고 69경기 남아있다. 사실상 기적에 기댈 수밖에 없다. 강력해지는 거인의 타선이 기적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보자. sunny@osen.co.kr 한신 시절의 아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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