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 "비야레알 우승시키기 위해 왔다"
OSEN 기자
발행 2006.07.04 09: 27

잉글랜드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선수(FA)로 스페인 비야레알의 유니폼을 입은 프랑스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33)가 팀을 우승시키겠다는 강한 야망을 드러냈다. 로이터 통신은 4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가진 피레가 팀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으로 올려놓기 위해 비야레알로 왔다는 야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비야레알과 2년 계약에 합의한 피레는 "스페인 무대에서 뛰겠다는 오랜 꿈이 실현되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나는 비야레알을 정규리그서 우승시키기 위해 왔다. 비야레알은 수준급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레는 "잉글랜드는 체력이 좀 더 요구되는 반면 스페인에서는 기술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같다"며 "왼쪽 가운데 오른쪽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천후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레는 아스날과 6년 계약이 끝난 뒤 2년간의 추가 계약을 요청했지만 아스날이 30살이 넘었다는 이유로 1년 연장계약을 제시하자 결국 협상이 결렬되면서 FA 자격을 얻었고 이후 곧바로 비야레알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피레는 레이몽 도메네크 프랑스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2006 독일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비야레알은 터키 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 니하트 카흐베치와 스페인 미드필더 카니를 각각 레알 소시에다드와 레알 사라고사로부터 영입했다. tankpark@osen.co.kr 비야레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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