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계에 유감스러운 일이다". 일본 축구의 영웅인 나카타 히데토시(29)가 충격적인 현역 은퇴를 선언한 데 대해 일본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인 이비차 오심 감독은 이같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소속 팀인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의 숙소에서 가진 일본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심 감독은 "나카타 만큼 일본 축구에 공헌한 사람은 없다. 은퇴를 결정할 정당한 권리가 있지만 일본 축구계에 있어선 유감스러운 일이다. 어떤 형태로든 축구와 관련된 일을 계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이치하라를 떠나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는 오심 감독은 "나카타의 플레이를 좋아하는지는 또 다른 이야기"라며 나카타를 새로 구성될 대표팀에 포함시켰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선수를 손에 넣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린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일본 스포츠신문 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핵심 선수가 될 명단을 예상했는 데 나카타가 빠진 미드필더에는 마쓰이 다이스케(25.르망) 아베 유키(24) 미즈노 아키라스(20.지바) 곤노 야스유키(23.FC 도쿄) 하세베 마코토(22.우라와) 후지모토 준고(22.시미즈) 혼다 게이스케(20.나고야) 등이 꼽혔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