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베를린 이어 박찬욱 감독 베니스 심사위원
OSEN 기자
발행 2006.07.04 11: 28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충무로의 스타일리스트 박찬욱 감독이 제6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마르코 뮐러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최근 박찬욱 감독을 올해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한 사실을 발표하며 "박 감독을 심사위원으로 모시게돼서 모든 스탭들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감독은 지난 6월 14일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와 함께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을 평각하게 된다. 두사람 외에 '엘리자베스 타운' '바닐라 스카이'의 카메론 크로우와 '달과 꼭지' '마르티나'의 비가스 루나 감독, 제작자로는 '클림트'의 빠울로 블랑코, 배우로는 이탈리아의 미첼 프라치도와 '굿바이 레닌'에 출연했던 슐판 하마토바 등 모두 6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 영화제는 오는 8월30일 개막작인 더글라스 맥그래스 감독의 '인퍼머스'를 시작으로 9월9일까지 장정을 펼친다. 박 감독은 지난 2004년 열린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촬영한 바 있다. 한편, 박 감독의 복수 시리즈 완결편이었던 '친철한 금자씨'의 이영애도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았어서 감독과 주연이 세계 주요 영화제인 베니스와 베를린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를 낳았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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