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로켓' 로저 클레멘스(4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복귀 후 3번째 등판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10월 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 이후 9개월 여만의 승리다. 클레멘스는 4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모두 115개 공을 던졌고 탈삼진 5개에 볼넷 3개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2.76이 됐다. 휴스턴은 적시에 점수를 뽑아내며 7-2로 이겼다. 이로써 클레멘스는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342승째를 거두며 팀 키프와 함께 역대 다승 랭킹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지난달 1일 휴스턴과 계약하며 현역에 복귀한 클레멘스는 복귀 후 가진 미네소타,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각각 5이닝 2실점, 6⅓이닝을 하고도 득점지원이 없어 2패를 떠안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적절한 시점 팀 타선이 터지면서 마침내 고대하던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이날 클레멘스는 2-0으로 앞선 2회 자크 존스에게 우월 솔로홈런, 4회 앙헬 파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5회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고, 휴스턴이 5회말 프레스톤 윌슨의 적시 2루타, 브래드 어스머스의 내야땅볼로 앞서나가면서 승리투수 자격을 갖췄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