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떠날 이유 없다", 하그리브스
OSEN 기자
발행 2006.07.04 13: 04

데이빗 베컴(레알 마드리드)과 함께 2006 독일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이한' 해외파였던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25)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하그리브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갖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구단이 아니라면 떠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렸던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독일 월드컵 8강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던 하그리브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그리브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유럽 내 최고의 명문 구단이고 지난 4년 중 3시즌서 2개의 타이틀을 따냈다"며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다른 구단에 있었다면 당장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옮기겠지만 지금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여기서 더욱 성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하그리브스는 "바이에른 뮌헨처럼 매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이 보장되는 팀이라면 옮길 수도 있다"며 "예전에 아스날, 토튼햄과 얘기를 나누긴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같이 훌륭한 구단이 아니라면 내가 움직일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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