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3연속 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4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와 홈경기 첫 타석에서 이승엽은 2루타를 날렸다. 팀이 0-1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등장, 주니치 아사쿠라의 8구째(볼카운트 2-3)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시즌 15번째 2루타.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이승엽은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승엽은 4회와 7회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4회 1사 후 아사쿠라의 2구째(볼카운트 1-0)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역회전볼(143km/h)을 친 것이 그대로 투수 글러브에 들어갔다. 7회에는 2루 땅볼로 아웃. 볼카운트 2-2에서 몸쪽으로 높게 던진 직구 유인구(145km/h)를 잡아당긴 것이 2루수에게 잡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볼카운트 2-1로 몰렸지만 파울볼 3개를 만들어 내면서 침착하게 유인구를 골라내 시즌 28개째 볼넷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날 3타수 1안타로 전날과 같은 시즌 타율 3할3푼4리(293타수 98안타)를 유지했다. 7월 들어 2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듯했던 요미우리는 이날 주니치 아사쿠라의 호투에 말려 영패를 당했다. 아사쿠라는 9이닝 동안 요미우리 타선에 5안타와 볼넷 2개만을 내주고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7승째(3패). 주니치는 1-0으로 앞서던 5회 2사 후 아라키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이바타의 좌월 2점 홈런(3호), 우즈의 중월 솔로 홈런(19호)이 이어지며 3점을 추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요미우리는 이날 패배로 시즌 40패째(36승 1무)를 당했다. nang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