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한국인 빅리그 선발 3인방 박찬호(33·샌디에이고) 서재응(29·탬파베이) 김병현(27·콜로라도)이 전반기 피날레 등판을 갖는다. 먼저 '맏형' 격인 박찬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원정에 선발 등판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상대 투수는 우완 라이언 매드슨으로 결정났다. 매드슨은 8승(5패)을 거두고 있으나 평균자책점(5.71)은 박찬호에 밀린다. 박찬호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 상대로 통산 6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올렸다. 필라델피아가 이전의 베테랑 스타디움 대신 새로 홈구장으로 개장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선 첫 등판이다. 이어 8일엔 서재응과 김병현이 시차를 두고 릴레이 출격한다. 먼저 서재응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탬파베이 홈구장 첫 등판을 치를 전망이다. 서재응은 인조잔디 돔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던져 본 적이 없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1패에 평균자책점 6.55(11이닝 8자책점)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김병현 역시 8일 애리조나와의 쿠어스필드 홈경기에 선발 출격, 미겔 바티스타(8승 5패, 4.83)와 선발 대결을 벌인다. 5승 4패의 김병현은 쿠어스필드에서 1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높은 쿠어스필드에서 오히려 3승 2패 3.26으로 원정(2승 2패 6.82)에서보다 성적이 훨씬 좋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선발이다. sgoi@osen.co.kr
